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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호날두(유벤투스)에 대해 그의 가족들이 두둔하고 나섰다.
호날두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호날두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Justice 4 Cristiano Ronaldo'라는 문구로 호날두를 응원했다. 호날두의 가족이 올린 SNS 게시물에는 1시간 동안 1만5000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미국 현지 경찰은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이 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되 지난 2009년 호날두가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을 전달하며 상대 여성과 작성한 합의문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관계자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축구협회 등은 호날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반면 나이키를 포함한 호날두의 개인 스폰서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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