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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백성현(29)이 음주 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한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를 통해 곧바로 사과를 전했지만 믿었던 배우의 소식인 만큼, 네티즌들의 실망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다.
10일 오전 한 매체는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제 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백성현은 운전자의 차량에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해양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그는 외박 중에 사고를 당한 것.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방조죄'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백성현은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았으나 동승함으로써, 방조죄와 관련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는 고의성, 음주운전자와의 관계 등의 파악으로 음주운전자와 마찬가지로 처벌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백성현은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저지른 행위라 비판의 수위가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끊임없이 연예계에 전해지고 있는 스타들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대중은 분노를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각심을 고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이 쏟아지는 스타들의 소식에 더욱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통해 데뷔한 백성현은 올 1월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해양경찰로 복무 중이다.
이하 백성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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