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미국 경찰의 심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성폭행 사건’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독일 언론 ‘슈피겔’은 단독 보도를 통해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침묵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4억원을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단호히 부인한다. 성폭행은 내 신념을 배반하는 범죄”라며 “내 이름을 이용해 유명해지려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요르가의 변호를 맡은 레슬리 스토발 변호사가 호날두에게 유사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두 여성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추가 ‘미투’ 피해자까지 등장했다. 호날두가 “증거는 없다” 나섰지만 곳곳에서 증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슈피겔은 호날두와 피해 여성이 지난 2010년 성폭행을 침묵하는 조건으로 사인한 문서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호날두 사건을 재수사하기 시작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2018년 8월부터 조사를 재개했으며 증거를 추적하고 있다. 더 많은 사항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경찰이 움직이면서 호날두도 직접 심문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러는 “미국 경찰이 호날두를 취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언제 진행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떤 시점에는 심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도 소속팀 유벤투스의 경기에 출전하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호날두가 성폭행에도 매우 침착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