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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아이콘이 '주간아이돌'에서 '취향저격'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콘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콘은 오프닝부터 심쿵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먼저 리더 비아이는 비아이는 "이제 너라고 부를게.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다"라고 달콤한 멘트를 던졌다. 이어 구준회는 "혹시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냐. 내 심장이 타고 있잖아"라고 말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동혁은 "안녕 누나, 누나의 사랑둥이 동혁이에요"라고 깜찍하게 인사했다. 송윤형 역시 "누나 안녕. 뽀뽀를 부르는 연하남, 윤형이다"라고 얘기했다. 김진환 또한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나 많이 기다렸지?"라고 말했다.
정찬우는 "누나의 사랑둥이"라고, 바비는 "여러분의 귀염둥이가 왔다. 뿌잉"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또한 아이콘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열일' 중인 소감을 밝히기도. 이들은 2018년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최근 '이별길'로 세 번째 컴백에 나섰다.
아이콘은 "데뷔 이래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어 "요즘 멤버들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보고 있다. 자는 시간 빼고 계속 만난다"라며 "지겹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신보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타이틀곡 '이별길'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이별길'에 대해 비아이는 "데뷔 전인 2015년 작업했던 곡"이라며 "그때 '꽃길'이라는 단어를 처음 봤다. 그 단어가 너무 예뻐서 생각하다가 영감을 얻었다. 반대말인 '이별길'을 떠올리게 됐고 헤어짐에 관한 가사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콘은 "'이별길'이 띵곡인 이유가 양현석 회장님께서 이 노래에 반해 오히려 '사랑을 했다'를 깠다. '이별길' 때문에 '사랑을 했다'가 못 나올 뻔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찬우는 "최초로 한 곡에 내 파트가 두 번씩 나온다"라고 전했다. 비아이는 "멤버 수가 많다 보니까 보통 한 파트씩 나오는데 이례적인 일"이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아이콘은 "너무 재밌었다. 김신영, 이상민, 유세윤 MC 세 분이 무척 웃기신 것 같다. 많이 웃다가 간다"라고 출연 소감을 이야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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