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한 벨기에가 스위스에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스위스는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벨기에는 스위스를 상대로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메르텐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자카리아는 중원을 구성했고 카라스코와 메우니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마엘렌, 콤파니, 알더베이럴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벨기에는 후반 13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쿠는 메우니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후반 31분 가브라노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가브라노비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39분 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메르텐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루카쿠는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문을 갈랐고 벨기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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