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구단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한동민은 LG 선발 임찬규의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9월 30일 삼성전 이후 8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41호 홈런이다.
또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시즌 115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동민은 지난해 최정이 세운 구단 최다 타점 기록(113점)을 뛰어 넘었다.
SK는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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