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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그리즈만이 멀티골을 기록한 프랑스가 독일에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3차전에서 독일에 2-1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반면 독일은 승리 없이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조 최하위를 이어갔다. 독일은 지난 14일 네덜란드전 0-3 완패에 이어 또한번 패배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투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독일은 사네, 나브리, 베르너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로스와 킴미히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슐츠와 케러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훔멜스, 쉴레, 긴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14분 크로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로스는 킴펨베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17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은 에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35분 그리즈만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마투이디가 독일 훔멜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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