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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5시간 20분 혈투 끝에 챔피언십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서 밀워키 블루어스에 연장 13회 혈투 끝 2-1로 이겼다.
LA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을 골라냈다. 저스틴 터너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테일러가 2루에 들어갔다. 데이비드 프리즈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사 후 브라이언 도저가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밀워키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발목 부상으로 1이닝만 소화했다. 불펜을 가동했고, 타선이 5회초에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올란도 아르시아가 중전안타를 때렸다. 대타 도밍고 산타나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롤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종종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LA 다저스는 13회말 1사 후 마차도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이언 도저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상대 폭투로 마차도가 2루에 들어갔다. 벨린저가 풀카운트서 끝내기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이후 8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곤잘레스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끝내기 안타를 맞은 주니오르 게라가 패전투수가 됐다.
[벨린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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