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부상 후 현재 상태를 전했다.
김호영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에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 부상으로 인해 중도하차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부상 후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건강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7월 28일에 다쳤다"며 "다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하다가 다리를 접질렀다. 단순히 접지른 줄 알았는데 뼛조각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 바로 '진짜 사나이 300' 촬영하러 가야해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반깁스를 하고 갔다"며 결국 상황 때문에 훈련을 다 못 받고 퇴교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또 "퇴교 조치 후에 '맨 오브 라만차' 지방 공연이 남아 있어 얼른 회복을 했어야 했다"며 "100% 완치는 없지만 100% 완치가 안 되어있는 상황이었어도 근육 테이프를 해서 공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이 건강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명곡들로 재구성한 뮤지컬.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젊은 날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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