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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해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라고 17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수 및 스포츠 공헌자(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로서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 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 자격을 가진 인사가 대상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스포츠영웅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에 참여한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반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 중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정성평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합산결과를 고려해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대국민 추천을 받아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전 국가대표 감독이 각각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돼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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