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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깜짝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김시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치에 있던 시간이 길지 않은데 온몸이 익었다. 하늘 바다 실화냐"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이셀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는 김시향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시향은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시향의 남편은 유명 헤어샵을 운영 중인 헤어디자이너로, 두 사람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미라클'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김원준이 불렀다.
김시향은 2003년 레이싱 모델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고 '나는 펫 시즌3', '식신원정대', '스타골든벨' 등에 출연해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김시향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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