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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피맥집 사장에게 직언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성내동 만화거리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피맥집을 찾았다. 그는 손님이 없다는 사장에게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상황인데. 손님이 없는 이유를 깨닫고 해결해야 하는데"라며 메뉴판을 분석했다.
그는 "나는 사장님이 방향성에서 피자를 파는 집인데 더불어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집이면 피자집이라는 개념이 크게 들어가야 한다"며 "그런데 피자라는 것이 밖에서 볼 때는 하나도 안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맥줏집이라고 생각하고 맥주나 한 잔 마셔볼까 하는데 맥주 한 잔 가볍게 먹기에는 피자가 가볍게 먹기에는 부담 가는 안주"라며 "그럴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게 우선일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후 피자와 맥주를 맛본 백종원은 "(안주로) 피자를 먹으면 맥주 먹을 때 갑갑해서 힘든데 이건 빨리 맥주를 마셔서 입을 헹구고 싶다. 그래서 맥주가 확 땡긴다"고 밝혔다.
함께 맛을 본 조보아 역시 "맛을 찾아서 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 피자를 맛 보던 백종원은 "대체 왜 이 짓을 해 놓은 거야?"라며 피자를 살펴봤다. 그는 "맛 없다. 최악이다. 이런 식으로 피자를 만든 건"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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