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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창석, SG워너비 김용준, 래퍼 산이 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피의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피의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낮추는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됐다.
유명인들도 이 청원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먼저 오창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습니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고 적었다.
김용준도 "친구의 사촌동생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과 링크를 덧붙였다.
산이 역시 18일 "'괜찮아. 괜찮아. 사람 쳐죽여도 약먹음 심신미약' #강력처벌 #동의합니다"라는 글로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청원이 게재된 후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해당 국민청원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22만 명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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