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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신세경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신세경은 지난 6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신세경 sjkukse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이른바 '브이로그' 콘텐츠를 게재했다. "진사(반려견)누나 신세경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약 13분 정도 진행되는 영상 속에는 신세경이 하루를 보내는 법, 자신의 반려견인 진사와 즐기는 산책 데이트, 친구들과의 만남, 장보기, 동영상 편집 공부 등이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담겨 있다.
첫 번째 영상에서 신세경은 "안녕하세요. 진국이 사랑이 누나입니다. 첫 브이로그 영상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어설프고 어색하지만 제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맘에 열심히 편집 해 보았습니다. 조금 지루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청되시길"이라고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어 게재한 두 번째 영상에서는 감사 인사와 함께 영상에 삽입된 음악 정보 등을 부가적으로 설명하며 한 걸음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신세경의 콘텐츠는 온라인을 타고 일파만파 공유됐고 구독자 수는 9만1천 명을 돌파해 1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팬들은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스타의 일상이 궁금했는데 고맙다", "이전보다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다음 영상이 더 기대된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특별한 주제의 콘텐츠가 펼쳐지지는 않는다. 대신 그 어떤 전문 유튜버보다 정직하고, 투박하게 적은 제목과 영상 속 자막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특수한 효과 없이 컷들을 나열하고 자막을 편집한 신세경의 브이로그는 서툴지만 잔잔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리고 그 지점이 신세경만의 콘텐츠로 자리잡아 향후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신세경은 배우 박중훈, 에이핑크 윤보미, 이이경, 안정환, 마이크로닷 등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한다.
[사진 = 신세경 유튜브 캡처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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