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향기가 영화 '영주'에서 낯선 얼굴을 드러내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영주' 측은 18일, 주연 김향기의 스틸 5종을 공개했다.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김향기)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는 이번 '영주'를 통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서의 첫 걸음을 준비한다. 현재 열 아홉살인 배우 김향기는 극 중에서도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로 분했다. 영주와 다를 바 없이 어른이 되어가는 지점에 함께 서 있는 김향기는 영주 그 자체가 되어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과 연기를 선보일 예정.
공개된 스틸 컷엔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향기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낯설고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두려워하는 것 같지만, 물러서지 않을 것만 같은 결연함을 엿볼 수 있는 표정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반대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은 절망 끝에 낯선 희망을 만난 영주를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울림을 선사하는 김향기의 연기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주'는 오는 1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