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5번째 협업 영화 '풀잎들'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풀잎들'은 골목 안 커피집을 배경으로 관찰자 아름(김민희)과 아름이 지켜보는 이들의 관계가 흥미로운 영화적 리듬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18일 공개된 2종 캐릭터 포스터는 선명한 연두색으로 쓰여진 제목 '풀잎들'과 함께 밤의 골목에서 실내를 들여다보는 아름의 모습과 창에 비치 듯 배치된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겨 있다.
어떤 날의 골목에 자리한 커피집에서 낮부터 밤까지 모여 앉아 각자의 사연을 꺼내놓는 사람들과 밝은 귀로 그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기록하는 관찰자 아름의 대비가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앞서 공개한 고무대야 속 풀잎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함께 단정한 흑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풀잎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주)콘텐츠판다/(주)영화제작전원사, 무브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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