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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수정이 남편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지석진,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이 출연한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뉴이스트W 종현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강수정은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 매니저와 결혼했다. 현재 홍콩에 거주 중으로, 녹화 하루 전 한국에 왔다.
이날 강수정의 남편이 재벌 2세라는 루머가 언급됐다. 이 말을 들은 지석진은 강수정을 향해 “나랑 같이 가다가 내가 집에 내려주고 간 적이 있죠?”라며 “한국에 있을 때 잠깐 있는 데라고 했다. 되게 고급 오피스텔이었다. 거기 비싼데인 걸 내가 안다. 신랑이 경제적으로 괜찮다고 그러더니 진짜 그렇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남편이 하버드 대학을 나온 건 맞다. 하지만 정략결혼이나 재벌2세는 절대 아니다.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도 6분이 절대 아니다”고 항간의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저희 남편이 개인 돈을 투자 받아서 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런데 개인 돈을 투자받아 저희가 홍콩으로 날랐다는 소문도 있다”면서 “하지만 다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수정과 남편의 깨소금 냄새나는 부부금실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남편이 매일 입으로 부항을 떠준다고”라고 말했다. 이는 강수정이 아니라 정선희가 했던 말.
정선희는 “수정 씨 신혼에 대해 요즘 근황이 어떠냐고 했을 때 신혼 때 의외로 불타는 날들을 보낸다는 제보를 받아 이야기하다가 (그런 이야기를 한 것)”라며 “(강수정 남편이) 굉장히 입을 많이 사용한다고. 그래서 입으로 부항 뜬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도 둘이 되게 뜨겁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선희에 따르면 강수정의 남편이 질투가 많다고. 강수정은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아직도 제가 제일 예쁜 줄 안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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