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루크 쇼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쇼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2,300만원)으로 추정된다.
맨유와 재계약에 성공한 쇼는 “맨유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나는 아직 어리고 배울 게 많다. 무리뉴 감독 아래서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도 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쇼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자격이 있다. 그는 자신의 발전 과정을 이해했고 매우 열심히 했다. 쇼는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4년 맨유에 입단한 쇼는 당시 3,000만 파운드(약 441억원)의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기대를 모았지만, 맨유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방출 리스트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고 무리뉴 감독의 신뢰 아래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