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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은 자신이 등번호 10번보다 11번 그리고 7번이 더 좋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치를 통해 “호비뉴는 내게 우상이었다. 그래서 산토스에서 뛸 때 7번을 입고 싶었다. 하지만 호비뉴가 복귀했고 그를 존중해야 했다. 그래서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숫자인 11번을 택했다”고 말했다.
산토스에서 네이마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네이마르를 상징하는 번호는 11번이 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도 11번을 계속 사용했다.
하지만 정작 네이마르는 7번을 가장 선호하는 번호라고 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난 7번이나 11번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니 알베스가 10번을 입으라고 했다”며 10번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은 10번이 네이마르의 상징이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10번을 달고 뛰기 때문이다. PSG의 7번은 ‘프랑스 축구천재’ 킬리안 음바페가 사용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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