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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뷰티풀 풋볼의 선구자였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티키타카’를 대표하는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22년간 이끈 아스널을 떠났다.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벵거는 최근 독일 빌트를 통해 내년 1월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빠진 빅클럽들이 벵거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바르셀로나 등이 벵거의 행보를 주시 중이다. 특히 벵거가 바르셀로나를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시절 패스를 통한 아름다운 축구를 선호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철학과 유사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발베르데 체제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발베르데 감독의 철학이 바르셀로나와 맞는지 의문이다.
스포르토는 “발베르데 감독 경질을 언급하긴 이르지만, 현재 상황이 경질설을 퍼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벵거도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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