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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맨유의 신성 래쉬포드 영입에 6,500만 파운드(약 962억원)을 투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교체3회) 나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출전 시간도 222분으로 많지 않다.
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득점포와 함께 맹활약하며 스페인전 3-2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뛰어야 사는 래쉬포드다.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도 “래쉬포드는 한 포지션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너무 많은 포지션을 오가면 혼란이 온다”며 출전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래쉬포드에 관심을 나타냈다. 잠재력을 갖춘 래쉬포드를 영입해 키우려는 속셈이다.
유벤투스는 앞서 맨유 유스였던 폴 포그바를 영입해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시킨 바 있다.
하지만 맨유가 래쉬포드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 과거 포그바 사례로 인해 래쉬포드를 타 구단에 이적시키길 꺼려하고 있다. 래쉬포드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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