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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이하 '쇼미777')에서 본격적인 본선 1차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 6를 가리는 본선 1차 경연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12명의 래퍼들 중 무려 절반이 탈락하기 때문에 스튜디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장 먼저 대결을 펼친 pH-1은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가사와 특기인 싱잉 랩과 우원재의 피처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9일 방송에서는 남은 래퍼들이 자신의 역량을 200% 발휘한 레전드 무대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최정예 래퍼들인 만큼 경연의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인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와 이에 맞서는 팀 딥플로우&넉살의 김효은이 대결함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딥플로우가 "(김효은의) 상대가 나플라다보니까 초필살기를 쓸 수 밖에 없었다"며 나플라를 견제할 특급 게스트가 등장할 것을 암시했다.
넉살은 나플라의 무대를 보고 "악마 같았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또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예상치 못했다는 듯 경악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표정이 비춰지며 대이변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19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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