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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이 신보 타이틀곡으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으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올댓재즈에서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암투병 중인 또 다른 멤버 전태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타이틀곡은 혁오 보컬 오혁과 드러머 이인우가 작업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으로 선정됐다. 이 노래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난 1989년 선보인 정규 2집 수록곡으로, 이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 김종진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정말 봄여름가을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아는 노래다"라며 "그런데 혁오 오혁과 이인우가 이 노래를 직접 선정해 리메이크를 하겠다고 했다.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오혁과 이인우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들은 미국 출신 보컬리스트 제이 마리를 피처링으로 참여시켜 동부 힙합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곡을 만들어냈다.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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