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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밴드 혁오 보컬 오혁이 암투병 중인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올댓재즈에서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암투병 중인 또 다른 멤버 전태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날 오혁은 영상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좋은 취지이기에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 우리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전)태관 형님이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혁은 혁오 드러머 이인우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을 작업한 이들. 특히 오혁과 이인우가 미국 출신 보컬리스트 제이 마리를 피처링으로 참여시켜 동부 힙합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곡을 만들어냈다.
제이 마리를 직접 섭외한 오혁은 "제이 마리는 인스타그램 친구였다. 목소리가 기억에 남아서 섭외를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19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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