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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될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Anime x Game Fastival 2018. 이하 AGF2018. 주최 AGF2018조직위원회, ㈜애니플러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재팬)이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애니메이션, 게임 등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스타 성우 및 대형 애니송 가수 21명을 초대한다.
팬들을 직접 만나는 ‘스테이지 이벤트’에선 각 스테이지별로 5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사전신청 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헐리우드 영화의 영웅 캐릭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코믹콘’이라는 행사가 있었다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 열광할만한 매니아들의 행사는 ‘AGF2018’이다 이번 행사는 2D 애니메이션의 감성적인 매력과 청소년들이 열광할만한,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스토리로 자발적 팬카페까지 형성되어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화 또는 TV상영작 중 기개봉작은 물론 개봉예정작의 성우 및 가수들이 국내에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11월 3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스테이지 이벤트에는 국내에서 시리즈 개봉시 늘 10만 관객 이상을 동원했던 ‘킹 오브 프리즘’의 주인공인 이치죠 신 역의 성우 테라마시 쥰타의 스페셜 토크쇼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역을 연기한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의 만남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오는 10월 31일 개봉을 앞둔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에서 야옹선생 마다라 역을 맡은 베테랑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토크쇼와 한국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가수 메인(May’n)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AGF2018 ‘스테이지 이벤트’ 소식은 이미 빠르게 SNS로 퍼져나가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곧 내한을 앞두고 있는 스타 성우들이 앞다투어 홍보 동영상을 국내로 보내고 있는 것.
11월 4일에 ‘스테이지 이벤트’ 무대에 설 TV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의 여신관 역의 성우 오구라 유이는 영상을 통해 “등장 캐릭터도 늘어나 재미있는 전개가 펼질 것”이라는 이후 작품에 대한 예고를 함께 전했다. 또한 목소리 연기는 물론 앨범발매 및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성우 4인조 유닛 ‘스피어(Sphere)’ 역시 영상을 통해 AGF2018의 첫 개최를 축하하며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애니메이션이나 성우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와달라”는 애정 어린 전언을 영상에 담았다.
그 외에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의 주인공인 키리토 역의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도 같은 날 무대에서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GF2018]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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