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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8년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녀 2만4,223명에게 조사한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15.5%로 지난 일주일(10/10~10/16)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절친 김충재가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시언 때와 마찬가지로 수면내시경은 예능치트키였다. 기안 84가 웹툰에 대해 논하며 “왜 그래요옹~” 등 본인은 모르는 엄청난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었고, 김충재는 ‘핑크색’, ‘각진 하얀색’ 등 각종 색깔을 이야기하며 미대오빠(?)임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2위는 인물퀴즈가 인상적이었던 ‘신서유기5(10.3%)’가 차지했다. 멤버들은 극락레스토랑에서 홍콩의 별미들을 놓고 인물퀴즈로 내기를 하였다. 안재현은 저번 시즌 멤버였던 ‘규현’이 퀴즈로 나오자 “조정뱅이!”라고 말하고, 피오는 “무슨 프로 끝나는 사람”이라며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멤버들은 인물퀴즈 구멍들의 맹활약으로 아무도 음식을 먹지 못했다. 이번 20일 방송에서는 2성구를 되찾기 위한 강호동의 라면 맞추기 도전이 방영된다.
3위는 게스트로 임수향과 이하나가 등장한 ‘런닝맨(8.1%)’이었다. 보이스팀의 캡틴인 이하나는 제한시간 30초만에 초강력 랩 8장을 얼굴로 뚫고, 페이스팀이 이기면 영혼 없는 대답과 박수를 치는 등 승부욕과 더불어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미션에서는 복싱을 6개월 간 배웠다는 이하나가 김종국의 이마를 풀스윙으로 때려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아는 형님(5.0%)’, ‘전지적 참견 시점(4.3%)’, ‘1박2일(4.2%)’ 등이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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