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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때문에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과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유벤투스를 떠난 건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새로운 팀을 만들기 원했던 유벤투스는 나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아나섰고 밀란이 최선을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유벤투스의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나폴리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뒤 유벤투스에서도 절정의 골감각을 뽑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이과인의 입지가 좁아졌다. 그리고 결국에는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과인은 “유벤투스가 나를 보냈지만 섭섭한 마음은 없다. 여전히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 동료들과 팬들도 나를 반겼다. 하지만 내가 원해서 떠난 건 아니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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