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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천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레알에서 6년 간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모드리치의 패스를 호날두를 향했고, 호날두는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둘은 경쟁자로 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끈 모드리치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개인상을 휩쓸었다.
모드리치에게 수상을 빼앗긴 호날두는 시상식에 불참했고, 미디어는 모드리치 수상에 화가 난 호날두와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호날두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의 관계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여전히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우리 둘이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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