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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월간중앙'에 따르면 1985년 '스타 인기 조사'에서 심형래가 '원조 오빠' 조용필을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행된 2018년 '월간중앙' 11월호에 따르면 '1985년 <소년中央>의 연말 '스타 인기 조사' 코너. 분야를 불문하고 독자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한 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1위는 3009표를 얻은 코미디언 심형래, 2위는 1329표의 가수 조용필, 3위는 1232표의 야구선수 최동원, 4위는 825표의 코미디언 김병조, 5위는 792표의 가수 전영록이었다'고 밝혔다.
또 ''원조 오빠' 조용필을 압도적 표차로 제친 심형래는 <소년中央>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뭘 한 게 있나요. 어린이 팬들에게 왜 그렇게 인기가 높은지, 글쎄... 잘 모르겠는데요"라며 겸연쩍어했다'고 전했다.
실제 1985년 <소년中央> 1월 호에는 '1위 코미디언 심형래(3009표), 소년中央 인기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싱글벙글하는 심형래 아저씨'라고 적혀 있다.
이어 '이왕 내 친 김에 새해 인사나 하겠다고. 어라 '화룡서당' 인사법은 거문고 들고 하는거야?'라고 적혀 있고, '좋아하는 음식: 번데기, 특기: 행글라이더 타기, 코미디언이 된 동기: 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것: 만화책 보기'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 1985년 '소년中央' 1월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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