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누가 '미운우리새끼'래"…'예쁜 나이 49세' 박수홍의 못 다한 이야기 [MD픽]

시간2018-10-20 12:06:16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박수홍(49)이 방송에선 못 다한 속내를 풀어냈다.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토크 공연 '박경림 리슨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박수홍은 깜짝 게스트로 등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절친한 동생 박경림의 부름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온 박수홍. 그는 "이달에 하루도 못 쉬었는데 박경림의 부탁이라서 왔다"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진솔한 토크로 웃음과 감동을 유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박수홍은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산다"라며 "예전엔 생각이 참 많았다. 성공에 대한 집착에 잠을 잘 못 이뤘다. 가난에 불편함을 많이 느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과거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실패하신 적이 있다. 보증을 서준 친척들까지 다 망했다"라며 "그래서 나와 우리 형, 동생 셋이서 함께 빚을 갚았다. 내가 데뷔를 한 이후인 29세까지도 햇빛이 안 들어오는 반지하에 형제들과 살면서 빚을 갚아야 했다"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당시 어머니는 가게를 하셨는데 반찬도 몇 개 없이 밥을 물에 말아서 막 드시다가 손님이 오면 헐레벌떡 일어나셨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이런 가난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서 정말 누구를 밟고 서더라도 나는 해내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군 입대했을 때 외에는 쉰 적이 없던 것 같다. 기업들 사내 방송까지 섭외 제안이 들어오면 닥치는 대로 다 했다. 그 불편함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서였다"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우리 형은 지금도 경차를 타고 다닌다. '50세가 넘으면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지 않았냐. 그 정도 했으면 됐다'라고 얘기해도, 자기 자식들한테만큼은 가난의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다고 그런다. 늘 초심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굉장히 심할 정도다(웃음). 어머니도, 나도 형의 눈치를 본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실 나는 내 몸뚱어리 하나면 되는 입장이다 보니, 그 책임감이라는 게 무섭다. 누군가를 책임질 때는 희생이 아닌, 본인이 좋아서 해야 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수홍은 연예계 활동 침체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정작 일어서고 나니 허탈한 마음도 들었다. 세상엔 공짜가 없더라. 허무함, 공허함, 박탈감 등이 심하게 들었던 때가 있었다. 재벌이 돈이 많은 데도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가 이것인 것 같다. 공금 횡령하고 휠체어 타고 나오고 그러다 몇 달 뒤 다시 마라톤을 뛰어다니는 것, 그게 왜 그런 것 같나. 가지려고 하면 가질수록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풍자 섞인 발언으로 자신의 얘기를 풀었다.

그는 "과거 '야심만만'을 하차하고 예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농담으로 들은 '한물간 연예인'이라는 말이 비수처럼 꽂히고 택시 기사님의 '요즘 왜 TV에 안 나오냐'라는 물음에 내 성격에 안 맞게 '불러줘야 나오죠. 무책임하게 말씀하지 말라'라고 반응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훌훌 털어낸 박수홍. 그는 "지금은 아무 생각 안 하고 운명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다. 고민이 없다"라며 "우환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SBS '미운우리새끼' 속 활약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도 초연하게 얘기했다. 그는 "제목부터가 '미운우리새끼'인데 미운 짓을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나는 예능인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박수홍은 "요즘 나를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하는 말이 '엄마 속 썩이지 말라'라는 얘기다. 그 정도 잘 해드렸으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남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는 물론 있겠지만 그것에 매달려 살면 안 된다고 본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람들 말에 벗어나서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꿈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라며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 것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약한 영웅' 박지훈, 살빼니 못알아보겠네 "역시 아이돌 꽃미모"

  • 썸네일

    이미주, "한화 여신이네"… 이별 후 독수리 데이트

  • 썸네일

    신애라, 시크릿 가든 길라임?... ♥차인표 거품키스 부르는 장꾸미

  • 썸네일

    '조혜련 동생' 조지환, 모발이식 7일차 "오~ 이러다 션 되겠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46세' 이정진 "연애 NO, 아이 엄마 될 사람 찾아…전세금 20억·주식 5억" [신랑수업](종합)

  • 유재석 의외 인맥, 결혼식에서 마주친 사람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 선우용여 "뇌경색 뒤 인생 달라져…벤츠타고 호텔 조식? 매일 NO" [유퀴즈](종합)

  • '컴퓨터 미인' 황신혜, 62세 한창 '힙'할 나이! …"완판녀의 정석"

  • '박군♥' 한영, 남편보다 나은 거 아냐?…통창뷰에 MSG 만끽

베스트 추천

  • '약한 영웅' 박지훈, 살빼니 못알아보겠네 "역시 아이돌 꽃미모"

  • 이미주, "한화 여신이네"… 이별 후 독수리 데이트

  • 신애라, 시크릿 가든 길라임?... ♥차인표 거품키스 부르는 장꾸미

  • '강호동·윤종신 의식?' 김구라, 이례적 발언에 깜짝…도대체 얼마 했길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 터질 듯한 수영복 몸매 노출한 개그우먼

  • 생활비 안 주는 남편, 알고 보니 상간녀와…

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 썸네일

    톰 크루즈는 팝콘을 좋아해, “영화 볼 때마다 2~3통씩 먹어”[해외이슈](종합)

기자 연재

  • 썸네일

    기은세 '보기만 해도 -5℃ 낮아지는 청량 패션' [한혁승의 포톡]

  • 썸네일

    '정말 마지막'이라 너무나 홀가분했던 김연경…'굿바이 배구여제'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