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와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미출전자를 발표했다. 1차전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한화), 에릭 해커(넥센)는 당연히 포함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미출전자는 장민재(한화)와 제이크 브리검(넥센)이다.
장민재는 2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나가긴 할 것 같은데 통보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주로 구원 등판한 장민재는 9월에 세 차례 선발 등판했다. 다만,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1.12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한화는 헤일, 2차전 선발투수 키버스 심슨을 제외하면 확실한 토종 선발투수가 없는 약점이 있다. 정황상 장민재의 3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다. 3차전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넥센은 예상대로 브리검이 3차전에 선발 등판할 듯하다. 16일 KIA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서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했다. 닷새 휴식을 하고 22일 3차전에 나서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브리검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장민재(위), 브리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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