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김종민이 올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린 수원이 포항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2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에서 포항에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3승10무10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포항(승점 47점)을 밀어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수원의 김종민과 김종우는 연속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수원은 김종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한의권과 유주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준형 사리치 이종성은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 조성진 구자룡 장호익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포항은 이근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지민과 이진현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김승대 이석현 채프만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강상우 김광석 하창래 이상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강현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10분 김준형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은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이석현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수원은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홍철이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포하은 후반 1분 이상기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노동건에 막혔다. 포항은 이어진 속공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 노마크 상황에서 김지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을 넘어갔다.
수원은 후반 13분 사리치 대신 김종우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후 수원은 후반 15분 김종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종민은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21분 유주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 강현무가 걷어내자 이것을 이어받은 김종우가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강현무에 막혔다.
포항은 후반 27분 김지민이 페널티지역 한복판 노마크 상황을 또한번 맞이했지만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28분 구자룡을 빼고 곽광선을 출전시켜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포항은 후반 35분 이석현 대신 송승민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수원은 후반 37분 김준형 대신 조원희를 투입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40분 김종우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곽광선의 로빙 패스와 함께 왼쪽측면을 돌파한 한의권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김종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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