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말컹이 리그 26호골을 터트린 경남이 상주에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2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에서 상주에 2-1로 이겼다. 득점 선두 말컹은 이날 경기서 한골을 추가해 올시즌 리그 26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16승10무7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이어갔다. 반면 상주는 5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24분 말컹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침투하던 경남의 배기종이 상주 이민기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말컹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경남은 후반 36분 쿠니모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쿠니모토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는 후반 37분 송시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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