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강원을 꺾고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20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에서 강원에 2-0으로 이겼다. 3위 울산은 이날 승리로 15승11무7패(승점 56점)를 기록해 2위 경남(승점 58점)과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리그 7위 강원은 이날 패배로 인해 상위스플릿행이 불발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울산은 후반 18분 박용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용우는 한승규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 31분 주니오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주니오는 한승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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