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1 정규라운드 최종전 33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제주가 6위를 확정함에 따라 스플릿A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32라운드까지 전북, 경남, 울산, 수원, 포항이 스플릿A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6위 자리를 놓고 제주와 강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제주는 20일 열린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4점을 확보한 반면 강원은 울산에 0-2로 패해 승점 39점을 유지했다. 이로써 제주는 7위 강원에 승점 5점을 앞선 6위를 기록하며 막차로 스플릿A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전북이 올시즌 K리그1 우승을 조기확정한 가운데 스플릿A에 진출한 팀들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스플릿B에서는 6개팀이 생존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9위 서울(승점 35점)과 12위 인천(승점 30점)은 올시즌 5경기를 놓고 승점 5점차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강등권 탈출을 예고하고 있다. 7위 상원과 8위 대구(승점 39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수원은 포항에 2대0 승리, 대구는 전남에 2대1 승리, 경남은 상주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정규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스플릿 라운드 일정과 대진은 오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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