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넥센이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좌익수 이정후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7-5로 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회성의 타구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왼 어깨를 다쳤다.
이정후는 타구를 처리한 뒤 고통을 호소했고,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넥센 관계자는 "뼈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부상이력이 있었던 부위라 다음주 월요일에 정밀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넥센 부동의 톱타자로 올 시즌 내내 맹활약했다. 넥센은 19~20일 대전 1~2차전을 모수 잡았으나 이정후가 부상으로 정상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타격이 크다. 그러나 일단 뼈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한 숨 돌렸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22일 오후 6시30분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정후.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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