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푸이그 쐐기 스리런포' LA 다저스, 2년연속 WS행…보스턴과 격돌
2018-10-21 12:26:1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서 5-1로 이겼다. 4승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6차전서 류현진이 무너지며 흐름을 넘겨준 상황. 밀워키는 1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선제 우중월 솔로포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에 이어 코디 벨린저가 우월 역전 결승 투런아치를 그렸다.
LA 다저스는 6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우중간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좌중월 쐐기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9회말 마무리투수로 투입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4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
LA 다저스는 디펜딩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승1패로 누른 보스턴 레드삭스와 24일부터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어낼 기회를 잡았다.
[푸이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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