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민준의 부모님이 송중기, 송혜교로 변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시니어 모델 도전기에 나선 배우 김민준의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트레칭 후 워킹에 직접 나선 김민준의 아버지는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로 스튜디오 패널들과 김민준을 흐뭇하게 했다. 화사한 미소로 등장한 어머니는 워킹 중 팔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 귀여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부모님은 표현력을 위한 연기 수업을 받았다. 강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송혜교 연기를 주문했다. 요구한 장면은 '태양의 후예'의 명대사 중 하나인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였다. 패널들은 "저걸 하시는 거냐. 너무 센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아버지는 사투리로 대사를 쳐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어머니는 마치 진절머리가 나듯 메소드 연기를 펼쳐 폭소케 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연기를 보고 "좀 야릇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