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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최대철이 아버지의 운전면허 시험 응시 도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일반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배우 최대철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철은 30년 간 오토바이를 타신 아버지에게 "오토바이가 위험하지 않냐"면서 "운전면허증을 한번 따시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최대철은 권하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 때문이다. 오순자 여사와 남은 신생을 더 멀리, 편하게 다니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버지가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교통수단이 뭐 있을지 고민해보다가 도전해보자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고개를 저으며 "시험 몇 번 떨어졌다. 차 살 형편도 안 되니 미룬 거다"라고 거절했지만 최대철과 손주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고 수락했다.
이후 최대철은 의자와 갖가지 생활 용품을 활용하여 거실 내 시뮬레이션을 마련하는 정성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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