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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을 경질했다.
함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티츠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강등을 당한 함부르크는 2부리그에서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혔지만, 아직까지 리그 5위에 머물며 성적 부진에 빠졌고 결국 티츠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함부르크는 새 감독으로 하네스 볼프 감독을 선임했다.
1981년생 볼프 감독은 지난 1월까지 슈투트가르트를 지휘했다. 도르트문트 2군 감독을 거쳐 슈투트가르트를 맡았던 볼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다.
티츠 감독 경질로 황희찬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티츠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볼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주전 경쟁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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