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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시킨 게 레알 마드리드의 유일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레알 마드리드가 크게 잘못한 건 없다. 다만, 그들의 유일한 실수는 호날두를 이탈리아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1무 4패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조만간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후임자로는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지목됐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공백이 컸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는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축구계의 좋은 소식이다. 세리에A는 그동안 지단, 셰브첸고, 카카 등으로 이어지던 스타 계보가 끊긴 상태였다. 호날두가 이를 다시 살렸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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