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돌아온 호날두, "항상 집 같은 기분이 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호날두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조 1위고, 맨유는 승점 4점으로 2위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당시 10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의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오랜 만에 친정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 올드 트래포드는 항상 집 같은 기분이 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호날두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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