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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무리뉴 감독이 유벤투스(이탈리아) 수비진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1로 졌다. 루카쿠, 마르샬, 마타, 래시포드 등이 공격을 이끈 맨유는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전을 마친 후 경기력 차이를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이탈리아 등을 통해 "모두 지쳐있었지만 강한 정신력을 경기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우리에게는 매우 힘든 경기였다.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대는 거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무리뉴 감독은 "사람들은 호날두와 디발라를 보지만 키엘리니와 보누치도 봐야 한다. 유벤투스는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보누치와 키엘리니는 하버드대학교로 가서 수비에 대한 강의를 해야 한다"는 농담과 함께 유벤투스 수비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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