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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제작진은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생령인 이다일(최다니엘)이 ‘사람 이다일’로 돌아올 수 있는지 여부이다. 이다일의 육체가 생존해 있다는 것이 공개된 이후 과연 그의 육체를 누가 찾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5, 26회에서 결국 이다일이 자신의 육체를 찾으며 다시 사람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한껏 증폭돼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에 이다일이 다시 사람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오늘의 탐정’의 후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귀신 이다일과 사람 정여울(박은빈)의 생사를 초월한 사랑이다. 선우혜(이지아)로 인해 가족을 잃은 두 사람은 이미 상당 부분을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애틋한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다만 귀신과 사람이라는 점이 이들의 사랑에 난관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이다일이 사람으로 부활해 정여울과 사랑을 이루며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선우혜의 빙의 계획이다. 선우혜의 육체는 이제 기능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더욱이 지난 26회 엔딩에서 이다일에게 복부를 칼로 찔려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에 선우혜는 썩고 있는 자신의 몸 대신 건강한 정여울에게 빙의해 생존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에 과연 정여울이 선우혜의 계획에 어떻게 대응하고 반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이다일, 선우혜가 펼칠 최후의 대결이다. 이다일, 정여울, 한소장(김원해), 박정대(이재균), 길채원(이주영)은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고 선우혜를 잡기 위해 마지막 덫을 놓는다. 특히 선우혜에게 일반적인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이다일이 선우혜를 잡기 위해 어떤 방법을 강구할 지 정여울, 한소장, 박정대, 길채원은 어떤 반격을 펼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지, 선우혜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이들의 마지막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의 탐정'은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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