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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 배급 리틀빅픽처스)이 지난 22일 진행된 서울가정법원 특별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3주차 장기 흥행에 돌입한 '미쓰백'이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 융선당에서 열린 특별시사회 현장을 공개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족들과 함께한 이번 특별시사회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족들은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과 제작사 이정욱 대표, 강가미 PD와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이지원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지원 감독은 "영화 '미쓰백'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올리고자 기획된 영화이다. 영화를 제작할 때만 해도 가정법원 관할 하에 있는 문제라는 것을 몰랐다. 서울가정법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알고 가는 것 같아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 영화를 보시고 이 영화가 기획된 취지처럼 세상 어딘가에서 고통 받고 있을 또 다른 아이들을 찾아낼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가정법원에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연출 계기와 함께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서울가정법원 가족들은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진한 여운에 감동을 표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사진 = 리틀빅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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