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홈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수원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수원은 지난 3일 가시마 원정에서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때문에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비기거나 패하면 탈락이다.
지난 8월 말 사퇴 의사를 밝히고 수원을 떠났던 서정원 감독은 최근 복귀해 가시마전을 준비한다. 1차전에서는 서정원 감독이 없었다.
서정원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1차전에서 졌기 때문에 2차전에서 만회하고 승리해 결승에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선 홈 팬들의 성원이 필수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냉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정말 많은 팬들이 빅버드를 찾아주셔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분위기는 좋다. 임상협은 “서정원 감독님 복귀 후 팀이 안정감을 찾았다”고 했다. 서정원 감독도 “현 상황에서 유리할 게 없다.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두고 경기를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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