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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대통령표창 수상 영광을 안았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모델 김동수, 음향스태프 故 김벌래, 연기자 김남주, 가수 심수봉, 대중음악가 윤상, 성우 이경자 등 7명(팀)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준비했던 수상소감의 10분의 1로 줄여보겠다"고 너스레로 운을 떼며 "제가 할 일이 뭔지 알고 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겠다. 제작진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최근 아내 나경은이 둘째를 출산한 것을 언급하며 "내 일처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실 고백할 것이 하나 있다. 새벽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못 들은 척 하고 잤다. 녹화를 새벽까지 하고 와서 너무 피곤했다. 나경은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여보 고마워"라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대중문화 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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