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이 후반에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CL 4강 2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수원은 1차전 가시마 원정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내리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데얀을 중심으로 임상협, 염기훈이 측면에 섰다. 중원은 사리치, 김준형, 최성근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는 이기제, 곽광선, 조성진, 장호익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이에 맞선 가시마에서는 권순태와 정승현이 선발 출전했다.
수원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수원에겐 치명타였다.
하지만 후반에 경기가 달라졌다. 박기동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린 수원이 순식간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임상협, 후반 8분 조성진 그리고 후반 14분 데얀이 가시마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수원은 후반 17분 가시마 다이고에게 추격을 내주며 3-2 스코어가 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1, 2차전 합계 스코어 5-5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로 넘어가게 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