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꺾고 챔피언스리그 전승행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인터밀란에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지만 인터밀란을 꺾고 3전전승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와 함께 2승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서,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레그렛,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인터밀란은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 발레로, 칸드레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로조비치와 베시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아사모아, 미란다, 슈크리니아르,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피냐는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알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키티치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알바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