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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 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
라디오 DJ, 개그, 드라마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출신의 배우 송다은과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이름과 ‘시그널’을 합쳐 ‘수다시그널’로 투어명을 정한 이수지, 송다은은 숨은 여행지 반둥의 핫플레이스와 인생사진 성지를 섭렵하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이수지는 결혼 전 송다은과 여행을 다녀온 소감을 밝힌 후 “여행 중 예비 신랑 생각 생각에 힘들었다”고 반전 진심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발그레’ 볼을 붉히며 예비 신랑 자랑에 나선 이수지. 그는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를 찜 해뒀다. 이번 여행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돼 벌써 신혼여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수지와 송다은에 맞서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러시아 사할린으로 '모아모아 투어'를 떠난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첫 여행으로, 심쿵한 연우와 발랄한 주이의 매력이 사할린에서도 거침없이 쏟아진다. 특히 슬픈 역사가 서린 러시아 사할린을 여행지로 하는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여행은 또 다른 매력이 터져나올 예정.
'배틀트립'은 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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